냉증 이란?
체온에는 상관없이 몸이 늘 차며 그것 때문에 여러 가지 불편한 것을 느끼는 증상이다.
혈액 흐름이 좋지 않거나, 분만 뒤에 바람을 맞았을 때, 찬 곳에 오래 있을 때, 위 에 이상, 등이 있을 때 생긴다.
추위를 타며 배와 허리 손발이 몹시 차다. 소화가 안 되고 묽은 변을 자주 보며 여러 가지 부인 관련 기관 등에 이상이 잘 생긴다.
심하면 임신이 안 된다. 본디 냉증이란 말은 민간에서 주로 쓰는 아픈 명칭이다. 그러므로 냉증을 몰아내는 방법 도 거의 민간요법 이다.
냉증에도 허증 과 실증이 있다. 허증은 배가 쑥 들어가 있고 물렁물렁하며 차다. 실증은 배의 여러 부위에 압통이 있는데 장관 속 깊이 충만 되어 있는 듯한 느낌이 있고 변 덩어리 같은 것도 만져진다. 역시 배가 차갑다.
위 긴장형 관련자는 긴장도가 풀리면 배가 부드러워 지지만 실증 관련자들은 긴장이 풀려도 장관속의 충만감으로 인하여 압통이 여전히 있다.
허증 관련자 들 한태는 배를 눌러 보아도 아무것도 없다. 일반적으로 냉증 관련자는 기초대사가 낮아져 있으므로 허증 이나 실증에 상관없이 기초 대사율이 낮으며 혈 (압)이 낮은 경우도 많다.

냉증의 원인은 주로 만성 긴장증이며 외적 원인으로는 찬 곳에서 오랫동안 생활하였거나 얼마 안 되어도 찬 곳에서 일을 하였거나 누워 자는 것 등에 원인이다.
민간에서는 냉증이 부인들한테만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그러면 남자한테도 냉이 있는가?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이 있는데 물론 남자들한테도 냉증이 있다.
중요한 것은 남자한테 냉증이 있으면 전립선 관련 기관에 이상이 함께 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그리고 음낭 주위가 늘 차고 습하게 느껴진다,

냉증이 있는 여자들은 대하가 많다. 냉증 관련자들은 얼굴이 오 회색을 띠고 있으며 영양상태가 나쁘다. 이는 영양물질이 잘 흡수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관련자들은 조금만 부주의해도 묽은 변을 보게 된다. 특히 찬 음식 이를 테면 맥주나 아이스크림 같은 것을 먹거나 맵고 짜며 자극이 있는 음식을 먹으면 숟가락을 놓기가 바쁘게 묽은 변이 난다. 그런데 이런 관련자들을 대장관련이상으로 취급하여 지사제와 항생제를 마구 쓰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잘못된 것이다.

대개 냉증 관련자들은 위 긴장증을 동반한 경우가 많으며 따라서 위의 분비장애와 운동장애로 인하여 소화되지 않은 물질이 생기고 그것이 장을 자극하기 때문에 묽은 변을 볼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지사제와 항생제를 아무리 써도 성과를 보지 못한다. 이런 관련자들은 냉을 몰아내야 묽은 변이 멎는다. 냉이 없어지면. 소화가 잘 되고 기운이 난다. 또 냉으로 임신이 안돼 는 여성은 임신을 하게 된다. 기초 대사율도 며칠 사이에 올라간다.

냉증을 오래 앓았기 때문에 몰아내는 데는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 냉을 몰아내는 데는 점액을 없애는 데 큰 비결이 있다 그런데 단식을 하거나 감식을 하여도 점액이 섞인 변이 나온다. 그러나 이 방법은 시간이 오래 걸리고 여러 날 굶어야 하는 고통이 있다. . 점액을 현미경으로 관찰해 보면 세균을 비롯한 갖가지 찌꺼기들의 잡탕오물이다. 보일러에 물때가 끼면 열효율이 낮아지는 것처럼 장 안에 점액이 많으면 영양물질을 흡수하는 능력이 낮아지는 것이다. 따라서 냉증처리는 물때와 같은 점액을 몰아내야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점액을 몰아내는 방법은 단식보다는 민간요법이 훨씬 우수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